중남미 첫 창조경제 수출…청년창업 진출 교두보 마련
중남미 첫 창조경제 수출…청년창업 진출 교두보 마련
  • 안수정
  • 승인 2015.04.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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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순방에 이어 이번 중남미순방에서도 창조경제 모델이 수출됐다.

박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 중 미래창조과학부와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가, 그리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브라질 혁신기업진흥협회가 우리 창조경제 전략과 정책 등을 공유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 중남미 첫 창조경제 모델 수출…청년 창업인력 진출 교두보 마련

중동(사우디)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 창조경제 모델을 수출하는 성과다. 

특히 민간 MOU를 통해 대구창조경제 혁신센터-삼성과 브라질 혁신기업 진흥회가 보유한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관련기술·인력 등을 교류하기로 한 만큼, 우리 청년 창업인력의 중남미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청와대는 “지난 3월 ‘창조경제 글로벌 진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해, 국내외 글로벌 네트워크를 종합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로써 청년인력의 해외진출 관련해 한국 거점은 경기도가, 중남미 거점은 브라질과 칠레가 담당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향후 한국과 중남미 거점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제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정부간 MOU > 

ㅇ 체결주체 : 韓 미래부?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 

ㅇ 주요 내용 : 창조경제 전략 및 정책 공유, 양국의 창조경제 및 지식기반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 

 < 민간 MOU > 

ㅇ 체결주체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삼성?브라질 혁신기업진흥협회(ANPROTEC) 

ㅇ 주요내용 :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전파(Science & Technology Park), 양국 청년 창업 및 스타트업 육성 등 협력 

-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500만달러를 투자해, 삼성 브라질 연구소와 함께 브라질의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연구개발·사업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 


◇ IT 협력센터 설립…ICT 분야 협력 본격화

IT 협력센터 설립 등 한-브라질간 정보통신(ICT) 분야 협력도 본격화된다.

브라질 ICT시장 규모는 지난해 724억달러에서 향후 연평균 10%이상 성장해 2017년에는 117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순방을 계기로 ICT 분야 3건의 MOU를 체결하고, 급성장이 예상되는 브라질 ICT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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