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리와 관련한 원스탑 플랫폼 ‘오픈헬스’, 세계인의 건강도우미 될 것
건강 관리와 관련한 원스탑 플랫폼 ‘오픈헬스’, 세계인의 건강도우미 될 것
  • 유지연 기자
  • 승인 2021.06.01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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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환 ㈜오픈헬스 대표
오인환 ㈜오픈헬스 대표 ⓒ유지연 기자
 오인환 ㈜오픈헬스 대표 ⓒ유지연 기자

[월간인물 유지연 기자] 온택트(Ontact)가 일상이 된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발맞춰 의료와 건강 관련 제품을 한 곳에서 구입하고, 관련 정보도 나눌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눈길을 끈다. 오픈헬스가 지난달 12일 오픈한 오픈헬스가 그 주인공이다. 오픈헬스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정한 건강 친구가 되자라는 비전 아래 건강과 관련한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All for Health', 건강 관련 제품부터 커뮤니티까지 한곳에 모은 오픈헬스

청년 창업가인 오인환 대표는 일본에서의 대학 생활을 마친 후 오픈헬스 창업에 도전했다. 오픈헬스는 각종 의료용품, 운동기구, 건강기능식품, 특산식품 등을 판매하는 유통사업 부문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는 S/W 개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 생활 중 아르바이트의 일환으로 일본의 건강 의료 상품을 소싱하는 업무를 수행하던 오 대표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회원들이 건강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면 훨씬 알찬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에 건강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All for Health' 개념의 건강 솔루션 제작에 도전한 그다. 6개월여의 세부 준비과정을 거쳐 건강 관련 온라인 플랫폼인 오픈헬스가 탄생했다.

오픈헬스 플랫폼은 크게 3가지 부문으로 이루어졌다. 실버·환자용품·위생용품 등 다양한 의료용품과 운동기구, 기능성 건강식품, 지역별 건강 특산상품 등을 온라인 판매하는 부문과 회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오픈건강광장부문, 끝으로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어플리케이션 부문에서는 하루 운동 정보나 약 먹는 시간 알리미, 혈압·혈당 등 수치 수시 체크 알림 등 회원들의 건강정보 등을 관리한다. 유통부문에는 현재 1,000여 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연내에 1만여 종, 내년까지 3만여 종의 제품군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상품은 물론 해외 상품까지 적극 소싱하여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유명 의약품, 기능성 식품 등을 현지 제조업체 또는 전문 유통회사와 직접 제휴를 통한 상품 소싱을 구상하고 있다. 건강정보 관리 어플리케이션 또한 복잡하고 광범위한 기능보다는 사용빈도가 높은 내용 위주로 간소화하여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연말까지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플랫폼이 안정 궤도에 올라선 이후에는 사업모델을 일본과 중국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아시아권 국가에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죠.”

 

오픈헬스 [사진=㈜오픈헬스]
오픈헬스 [사진=㈜오픈헬스]

오픈헬스만의 차별화와 사람 중심 경영으로 성장해갈 것

스타트업을 시작한 만큼 오인환 대표는 온라인 유통 대기업들과의 경쟁보다는 틈새시장을 타겟으로 설정했다. 건강 커뮤니티와 건강정보관리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품 구성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그는 온라인 쇼핑몰 어디에서나 구매할 수 있는 상품보다는 우수한 효능에도 덜 알려진 상품들을 소싱해 오픈헬스만의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해외 상품 발굴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성공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청년 창업가라는 점을 십분 살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실패하더라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면 된다는 모토를 갖고 경영에 임할 것입니다. 또한, 기업은 곧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사람 우선 경영을 하겠습니다. 회사의 존립 기반이 되는 고객에게 어떻게 하면 만족감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고객 중심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 대표는 회사는 사람이 경영하는 것이고, 사람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사람을 우선하는 경영, 인격을 존중하는 자세, 임직원 간 수평관계를 유지하며 조직의 단합과 역량 결집을 도모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여러 창구를 통해 수시로 소통하며 시행착오와 실수를 최소화해나갈 전망이다. 나아가 신생기업이지만 할 수 있는 의지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패기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오픈헬스에 응원을 보내 달라는 당부와 함께였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경제가 휘청거리던 시기에 창업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결정인가 고민할 때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가족과 지인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모든 사람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도록 살고자 하는 기본적인 욕구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유전적 특성이나 주변 환경, 개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차이가 나게 되죠. 이에 오픈헬스는 개인별로 특화된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공급하며 보다 체계적으로 건강정보를 관리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렇게 건강 도우미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다 보면 오픈헬스가 건강 관련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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