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선수범, 광주복합문화타운으로 자리매김 할 것”
“솔선수범, 광주복합문화타운으로 자리매김 할 것”
  • 박금현 기자
  • 승인 2018.08.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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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도심 속 가장 낭만적인 공간, 주노글램핑 in 광주는 그 자리한 위치부터 참으로 독특하다. 이곳은 바로 굵직한 기업과 각종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는 광주 상무지구에 하나의 도심 속 숲처럼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민간 최초 광주관광진흥허가증을 받았을 정도로,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과 위생, 그리고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심 속의 캠핑, 광주의 힐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노글램핑 in 광주의 정평호 대표는 단순한 글램핑을 넘어서 광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우뚝 서고자 한다.

정평호 062 문화타운 주노글램핑 in 광주 대표

광주와 전남 지역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주노글램핑이 첫발

“2년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캠핑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낭만적이고도 효율적인 시설,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노래하는 오늘날 현대인들을 위한 완벽한 공간, 주노글램핑 in 광주의 첫 시작은 정평호 대표가 상당히 오랫동안 공을 들여 준비해왔다. 인근에 웨딩홀이 다수 밀집된 광주 상무지구 웨딩 스트리트에서, 정 대표는 오랫동안 이 일대를 무대로 한 ‘062 문화타운’ 조성을 꿈꿔 왔다. 그리고 그 생각을 실현에 옮기기 위한 발판이 바로 이 주노글램핑 in 광주를 필두로 한 광주 시내 최초의 오픈형 풀장인 ‘에펠’, 그리고 브런치 카페 등을 연계한 유기적인 멤버십 제도를 만드는 것이었다.

“현재 부산과 대전과 비교했을 때 광주의 취약점으로 꼽히고 있는 부분이 다름 아닌 페스티벌 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청년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무대가 부족하죠. 이 때문에 저는 청년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광주만의 행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건 제가 올해로 29살을 맞은 청년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광주에 꼭 필요한 것이니까요.”

무엇보다도 도심 속의 작은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글램핑(Glamping)’을 뭇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픈 마음뿐이라는 그는, 특히나 종래의 ‘캠핑(Camping)’이 ‘모든 것을 준비해 원하는 곳에 가서 간소화된 숙박시설을 이용하며 묵는 것’으로 값비싼 캠핑 장비를 모두 갖추기 힘든 젊은이들에게 상당한 진입장벽을 느끼게 했다면, 글램핑이란 조금 다르다. 모두 준비된 공간에서 가서 시설을 이용하며 즐기는, 이른바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호캉스(호텔 + 바캉스)’와 캠핑의 중간 단계라는 느낌일까. 주노글램핑 in 광주 역시 이러한 동시대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에어컨을 비롯한 냉난방 설비뿐만 아니라 약국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상비약, 그리고 머무는 고객 한 명 한 명의 만족을 위한 직원 당직 시스템까지 호텔 못지않게 준비했다.

광주의 복합 문화 공간을 꿈꾸며, 주노글램핑 in 광주의 오늘

고객들이 이곳 주노글램핑 in 광주에서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정말 기분 좋게 놀고 갔으면 하는 바람인 정평호 대표는 특히 화재와 같은 안전에 위험 요소인 것들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이외에도 외국인 고객들이 혹시 방문하셨을 때를 대비한 동시통역이 가능한 스피커폰 시스템을 갖춰 놓았으며, 위급 상황 시 고객들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비상 대피로 역시 확보했다. 여기에 직원들의 안전교육도 정기적으로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시설물에 연기 감지기를 설치, 텐트 시설 역시 인화성 물질이 아닌 불이 붙으면 번지지 않는 특허받은 신소재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보탰다. 이 때문에 정 대표는 주노글램핑 in 광주의 전 에어리어에서 흡연은 ‘절대 불가’하니 주의해 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주노글램핑 in 광주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타 업체와 차별화되면서도 더욱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시티 인 더 파크(City in the park)를 꿈꾸는 그는 “고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도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휴식할 수 있게끔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주노글램핑 in 광주 역시 더욱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게끔 멤버십 할인 이벤트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의 꿈은 비단 이곳 광주 상무지구를 광주의 062 문화타운으로 가꾸겠다는 패기어린 신념 아래 갇히지 않는다. “광주 지역사회를 개발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습니다”라고 인터뷰 내내 누누이 이야기할 정도로 기부를 통한 마케팅을 실현하기 위한 많은 준비를 했다. 광주에 실제 자리하고 있는 행정동 이름을 따 주노글램핑 in 광주의 10개 텐트 동 이름을 붙여 여기서 모인 기금을 바탕으로 이 각각의 행정동에 소재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체육 부설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현재 진행하려 계획하고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도 자신이 이용한 서비스 금액 일부를 기부할 수 있어 매우 호의적이다.

신념이라는 단어 그 자체가 자신의 신념이라고 말하는 그는 현재 광주청년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에서는 ‘누리회 광전’이라는 단체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각계각층으로 뻗어 나간 구성원들과 함께 더욱 큰 꿈을 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상 스스로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삶과 마음을 한데 공유하는 현재의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한다는 정평호 대표. 그렇기에 청년들이 자꾸 뭔가 시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그의 뜻이 참 남다르다.

광주시를 향해서 앞으로도 더욱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며,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주노글램핑 in 광주 정평호 대표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가 꿈꾸는 광주의 복합 문화 공간, 062 문화타운의 무대가 꼭 이루어지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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