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옳고, 더 오른 학생 맞춤형 커리큘럼
더 옳고, 더 오른 학생 맞춤형 커리큘럼
  • 강기훈 기자
  • 승인 2018.05.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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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이창직 더오름학원 원장

더오름학원은 대형학원 일타 강사 출신 원장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학원이다. 수백 명의 학생들이 일제히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는 수준별 수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이들은 1:1 맞춤형 클리닉을 통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약점을 보완해간다.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들의 지친 마음까지 어루만질 수 있는 수업을 제공하고 있는 이민지, 이창직 원장을 만났다.

 

과외와 학원의 장점 묶은 ‘소수 맞춤형 강의’

“하나의 강의에 몇 백 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 반의 학생 중 2/3는 그저 수업을 다녀가기만 할 뿐 정작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대형학원에서는 성적이 좋은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강행하고 있죠.”

이민지 원장과 이창직 원장은 대형학원에서 강의하던 당시 수업을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음에도 정해진 수업을 마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음에도 수준별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포기하고 마는 학생들을 여럿 보아온 그들은 소수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강의를 제공할 것을 마음먹었다. 총 50명의 학생들에게 소수 맞춤 강의와 1:1 개별 클리닉 수업을 제공하는 더오름학원이 탄생한 계기다. 이창직 원장은 성적을 더 올려준다는 의미의 ‘오름’, 학원에 대한 선택이 옳았다는 ‘옳음’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라 설명했다.

‘대형학원 일타 강사’ 출신인 두 원장은 이미 화려한 이력으로 분당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국어과 이민지 원장은 강남과 대치동, 신촌 외에도 목동, 압구정 등 유명 학원에서 15년간 강의해왔으며, 영어과 이창직 원장은 메가스터디 고등부 부장, 재수부 팀장을 거친 고등부 입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더오름학원에서는 진단과 처방, 실행의 3단계로 강의가 진행된다. 1:1 개별 클리닉 수업을 통한 각 과목별, 세부 영역별 진단을 마친 후 학생의 수준에 맞춘 부족 분야의 개별 교재와 개별 오답 노트가 처방되는 것이다. 이후 토요일에는 기본기와 실전 스킬을 배우는 3시간 집중 수업과 평일에 이루어지는 1:1 클리닉 개별 수업, 부족한 분야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소수 그룹 특강으로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채워간다. 학원 내 자습실이 갖추어져 있는 점 역시 눈에 띈다. 모든 학원생들은 언제든 자습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간식이 항상 비치되어 있어 공부하는 중 느끼는 허기를 달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오름의 1:1 개별 클리닉 수업과 소수 그룹 특강은 학원과 과외의 장점만을 접목한 특별한 방식입니다. 학원이 아닌 학생에 초점을 맞춘 1:1 밀착 프로그램이죠.”

더오름학원의 강의 전략은 학생들의 성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단순한 학년별 교육을 벗어나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는 만큼 단기간 내 고득점 향상이 가능한 까닭이다. 개별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무엇보다 학생들의 질문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창직 원장은 학생의 성적과 관계없이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실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 개개인에게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이끌어주는 것이 강사의 역할이라는 신념과 함께였다.

 

‘더 옳은’ 길로 이끌어줄 수 있는 학원

필요한 부분에 따라 학원식 강의와 과외식 강의 방식을 적절히 취하고 있는 더오름 학원에서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기초개념 부분이다. 학생들의 수준에 관계없이 기초를 단단히 잡아야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지는 까닭이다. 그렇기에 기초개념은 강의식으로 교육한 후 학생들의 이해 정도에 따라 개별 교재를 제공하며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학원이 문을 연 당시만 해도 강의식에 대한 문의가 많았지만 학생들이 1:1 클리닉에 높은 만족도를 표하며 지금은 둘 모두를 병행하는 수강생이 많다. 1:1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과 더욱 깊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이민지 원장은 본인의 진로나 학교생활에 관해 상담해오는 학생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담의 주요 내용은 학부모에게도 공유된다. 그는 가정 내에서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늘었다며 감사를 전해오곤 한다고 귀띔했다.

최근 교육부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교과서를 바꾸며 입시에서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민지 원장은 교과서 내용을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것은 물론 입시논술까지 다양한 범위를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 풀이에 활용되는 다양한 방식을 전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창직 원장은 학교 교육이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1:1 수업을 통해 각 학교별 지문을 함께 수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본 문법을 확실하게 다진 후 풍부한 단어량을 토대로 구조 독해를 익혀 지문 해석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인정받는 학원이 되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약점은 물론 지친 마음까지 다독이며 이끌어준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 개개인이 갖고 있는 최대한의 역량을 이끌어줘야죠.”

좋은 스승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킨다. 이민지 원장과 이창직 원장은 학생들을 이끌어주는 강사의 역할과 그 무게를 누구보다 절실히 느끼고 있었다.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동행하겠다는 이들의 다짐처럼 많은 학생들이 더오름학원에서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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