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프로게임단 ‘DPG’ 공식창단… e스포츠 사업 시동
다나와, 프로게임단 ‘DPG’ 공식창단… e스포츠 사업 시동
  • 최선영
  • 승인 2018.05.03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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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지난달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프로게임단인 ‘DPG(Danawa Play Game)’를 공식 창단했다고 3일 밝혔다.

팀명인 DPG는 다나와 운영 PC방과 웹 커뮤니티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나와의 서브 브랜드다. 다나와는 이번 게임단 창단을 통해 DPG를 독립적인 브랜드로 규정하고, e스포츠 분야에서 독자적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나와는 DPG 팀 구성을 위해 ‘개돌’ 배진호, ‘미르다요’ 조준형, ‘케즈윅’ 이승우, ‘길동’ 김상연을 영입했다. 이들은 모두 PUBG 공식 대회에서 결선진출 이상의 성적을 낸 실력자들이다. 특히 배진호는 ‘VSL’ 등 PUBG 대회에서 4회의 우승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위치 대회 스쿼드 모드에서도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왔다.

이들을 이끌 하영진 코치는 팀 ‘MSQD’ 코칭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팀 ‘EGEL’에서 ‘미라클’, ‘개돌’, ‘맨털’ 등과 호흡을 맞췄으며 팀 해체 후 DPG에 합류했다.

한편 DPG는 4월 진행된 '2018 아프리카TV PUBG 리그 시즌1’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으며, 현재 ‘2018 PUBG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1’에 출전 중이다. 당분간 국내외 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주요 리그에 적극 출전할 계획이다. 또 다나와는 실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 영입을 위한 공개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윤도 DPG 사무국장은 “다나와는 게임단 운영에 필요한 PC관련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소속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또 공개모집 방식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선수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나와 개요

다나와는 국내 최대 가격 비교 사이트이며 쇼핑 포털로 거듭나고 있다. 컴퓨터, 정보기기에서 국내 최고의 DB를 보유하고 있으며 휴대폰, 가전 분야로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다나와에서 임대한 쇼핑몰의 온라인 연간 매출은 약 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들 판매 데이터를 가공하여 요청하는 곳에 매월 판매 동향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협력사들의 총 온라인 매출은 6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PC, 휴대폰, 가전 가격 비교와 상품 검색, 쇼핑몰 임대 사업, 자유로운 온라인 장터가 주 사업 아이템이다.

 

웹사이트: http://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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