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옥주현·거미 키워낸 락 밴드 활 김명기, 네 번째 싱글 ‘미워도 다시 한 번’ 발표
휘성·옥주현·거미 키워낸 락 밴드 활 김명기, 네 번째 싱글 ‘미워도 다시 한 번’ 발표
  • 남윤실
  • 승인 2015.01.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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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밴드 활 김명기가 네 번째 싱글 ‘미워도 다시 한 번’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수 휘성, 옥주현, 거미, 엠씨더맥스의 이수, 시크릿 송지은, 노라조 이혁, 브라운 아이드걸스의 손가인, 그리고 블락비까지. 보컬트레이너가 같다. 락 밴드 활의 리드보컬리스트 김명기가 이들의 스승이다. 

가수들에게도 노래를 가르치는 보컬 트레이너가 있다는 건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특히 최근 오디션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휘성, 옥주현, 거미 정도면 가창력으로도 인정을 받은 가수들이다. 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칠 정도면 정작 본인의 노래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그룹 활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인 김명기의 이번 디지털 싱글 ‘미워도 다시 한 번’은 그 답이 될 만한 음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트랜드와 무관하게 완성도 높은 락 발라드는 늘 환영을 받아왔다. 김명기는 이미 활의 정규 1집 앨범에 실었던 Say yes라는 곡으로 발군의 보컬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아쉬움이 있다면 이 곡이 대중적으로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후 김명기는 뮤지션으로의 활동보다 보컬트레이너로 더 많은 활동을 해왔고 가수 지망생들에게 김명기의 보컬강좌 어플은 필수다운로드 항목이 될만큼 유명해졌다. 

특히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명기의 제자 휘성이 그를 언급하면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인기검색어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이번 발표곡 ‘미워도 다시 한 번’은 하드락 밴드 활의 입장에서는 마니어용 음악에서 대중을 위한 음악으로 크게 방향전환을 한 작품이다. 

락 발라드 특유의 곡 구성에 고음역대에서 오히려 안정적인 표현력이 살아나는 김명기의 보컬이 역시나 탁월하다. 음원 발표와 함께 거의 모든 음원포털에 추천음악으로 오르기도 하였다.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보다 문턱이 높다는 음원포털사이트의 추천곡 섹션이 이 곡을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 

음악평론가에게 임재범과 견줄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김명기의 탁월한 보컬능력이 보컬트레이너의 용도로 한정된다는 것이 어찌보면 안타까운 일이다. 보컬리스트 김명기의 활발한 음악활동을 기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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