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 대표 - 쉬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타일, 위생도기 유통업계 이끈다
김대우 대표 - 쉬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타일, 위생도기 유통업계 이끈다
  • 김윤혜
  • 승인 2015.06.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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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셀프인테리어가 열풍이다.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셀프 인테리어는 경제적인 이유를 넘어 자기만족과 본인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다. 끊임없이 디자인을 개발하고 소비자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서비스를 통해 리모델링 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업체가 있다.  20년간 타일과 위생도기를 전문으로 유통 판매하는 동양타일의 김대우 대표를 만나 그의 성과와 앞으로의 꿈을 들어봤다.
l 동양타일 김대우 대표
l 동양타일 김대우 대표
건축 내·외장재 타일과 위생도기 유통전문 업체
대전에 위치한 동양타일은 김대우 대표가 이끄는 기업으로 타일 유통을 전문으로 해외무역과 국내유통 도매, 디자인개발 위생도기와 같은 욕실제품 및 건축물 내·외장재를 다룬다. 동양타일은 1995년 설립 이후 20여 년간 김 대표의 열정으로 성장 중인 지역의 대표 중소기업이다. 김 대표는 소비자들이 가장 빠른 경로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직수입과 공장일원화 시스템을 원칙으로 한다. 종합 대리점 형태로 운영되는 동양타일을 찾는 소비자들은 원하는 제품의 종류와 스타일을 파악하고, 전문가의 철저한 맞춤관리를 받을 수 있다. 업체의 모든 제품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풍부한 경력의 분야 전문가들이 매장에 배치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 구매에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 대표는 단순 유통 도매사업에 그치지 않고, 신제품 디자인 개발에도 주력했다. 최근 전문 업체와 연계해 새로운 디자인의 타일 3건을 개발해 등록 출원을 마친 상태다. 모던하고 감각적인 패턴을 최신 기술인 디지털프린팅 기법을 사용해 구현해냈다. 디지털프린팅은 최근 타일업계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업계 박람회에서도 매우 주목받고 있다. CMYK 조색에 따른 높은 해상도와 실사와 같은 정도의 선명함을 지녔으며, 타일로부터 일정 간격 떨어져 잉크를 뿌리는 분사방식으로 요철이 있는 표면에도 인쇄가 가능해 보다 입체적이고 실제 질감을 표현하는 디자인의 연출 가능하다. 김 대표는 표현력이 강화되고 다양해진 타일 업계에 대해 최근 국내에서는 크기가 큰 타일이 대세라는 것과 위생도기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첨가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는 업계의 동향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그는 꾸준히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며 몸집을 키워 가는데 한창이다. 처음 김 대표가 이 분야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는 건설 사업이 각광을 받던 젊은 시절, 실제 쌓아올리는 건축물 분야 외에 마감을 책임지는 타일과 내·외장재에 주목한데서 시작한다. 향후 경제가 발전하고 삶의 질이 높아지면 사람들이 갖게 될 집을 꾸미고 싶은 욕구를 미리 정확히 잡아낸 김 대표는 타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인간 생활의 삼대요소인 의식주(衣食住) 중에서 ‘주(住)’는 우리가 매일 머물고 살아가는 삶의 터전입니다. 터전을 편안하고 개성 있게 만들고 싶은 욕구를 파악해서 만족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 저의 경영이념이자 목표입니다.” 
 
최근 각광받는 리모델링 열풍을 보며 김 대표는 오래전 사업을 구상하던 것이 현실화가 된 것에 신기함을 느꼈고 그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와 믿음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제공해온 그는 지난해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과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만 보고 달린 지난날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동양타일이 있고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쉽게 만족하지 않고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뚝심을 가진 CEO의 모습 그 자체였다.
 
 
예술가의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달린다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김대우 대표가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직원들이다. 회사와 직원들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인터뷰 내내 전하던 그는 “직원들에 대한 책임감이 저를 더욱 달리게 합니다. 평생 함께 일하며 정년을 맞을 수 있는 중소기업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꿈입니다”라며 오래 함께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할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급변하는 제품 시장과 방대한 디자인의 경향을 파악하고, 공부해 개인별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으면 한다는 진심 어린 당부도 잊지 않았다. 동양타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이고 후회 없는 구매를 할 수 있도록 김 대표와 직원들의 노력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김 대표는 타일과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의 내외장재, 위생도기를 주축으로 사업을 운영하면서 앞으로의 계획과 함께 비전을 밝혔다. “대전지역에 규모 있는 타일자재, 위생도기 전시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전국의 소비자들이 방문해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표정에서 그간의 업계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한 도전정신이 엿보였다.
 
김대우 대표는 마지막으로 건축자재 분야의 관계자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건축의 마지막을 담당하는 해당 업계는 한 건물의 분위기 전체를 뒤바꿀 수 있는 큰 힘을 가진 예술가이며, 작은 일이라도 예술정신을 갖고 작품에 임한다면 소비자의 만족은 물론이고 전문가의 기술과 업계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도 전했다. 예술가의 마음으로 타일과 건축자재, 위생도기를 제공하고 디자인하는 그의 분야에 대한 자부심과 올곧게 도전하는 열정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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