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숙 국공립덕산어린이집 원장·㈔충북어린이집연합회 진천군지회장 - 영유아교육의 역량 강화, 행복한 교육현장이 답이다
최승숙 국공립덕산어린이집 원장·㈔충북어린이집연합회 진천군지회장 - 영유아교육의 역량 강화, 행복한 교육현장이 답이다
  • 박금현
  • 승인 2017.12.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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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은 아이는 바르게 자라 우리 사회의 기둥이 된다. 아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영유아 때 만난 선생님의 영향력은 더욱 크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긴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고 올바른 인격을 솔선수범해 보여주는 선생님을 아이는 평생 못 잊는다. 최승숙 국공립덕산어린이집 원장·㈔충북어린이집연합회 진천군지회장은 덕산면에서 20년 이상 영유아 아동 교육의 정도를 걸어왔다. 최 원장의 품에서 아이들은 사랑을 받고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보내며 쑥쑥 자라나고 있다.

최승숙 원장

지역 아동 교육의 파수꾼

최승숙 국공립덕산어린이집 원장·㈔충북어린이집연합회 진천지회장은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산교육자로 살아오면서 큰 성과를 거뒀다. 최근 ㈔충북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제1회 the 보육나누기 교재교구 공모전’에서 ‘회전 숫자 놀이’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덕산어린이집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연구해 개발한 이 작품은 오롯이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다.

교재교구 공모전 수상한 '회전숫자놀이'

“맞벌이 가정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저희와 함께 있는 긴 시간에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완성한 것이 회전 숫자 놀이입니다. 저와 덕산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자긍심을 갖고 표준보육과정에 근거해 연구했고 다른 보육 현장에서도 학습 콘텐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육 시설의 교육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최 원장에 따르면 회전 숫자 놀이는 영유아들이 구체적인 교구를 이용해 사고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교육 콘텐츠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수와 연산 기초개념을 스스로 탐색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는 “교육적인 측면으로 독창성과 창의성을 키우며 사고 영역이 다양하게 확장할 수 있고 발달적 측면으로 흥미를 자극해 개별적인 발달을 자극할 수 있다. 기능적 측면에서 모든 기관에서 쉽게 만들 수 있어 영유아들의 인성과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대상 수상의 영예를 누린 덕산어린이집은 평소에도 모범적인 교육철학으로 좋은 본보기가 되어왔다. 1991년 인가를 받아 23년 동안 운영되며 최 원장의 가르침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다시 덕산어린이집을 찾고 있다. 자신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란 것처럼 자녀도 덕산어린이집의 바람직한 교육을 받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에서다.

덕산어린이집은 ‘착한 어린이집’에 가입해 소외된 계층을 도와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까다롭다는 보육시설 평가인증에서 2007년 통과한 이후 2011년과 2014년, 올 2017년에도 재인증을 받았다. 보육실․유희실․외부시설 등 인프라, 교사의 자질과 교육 프로그램이 우수한지 판단하는 제도로 학부모에겐 보육기관의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덕산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교사들도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교재교구를 연구하는 분위기도 오랫동안 형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앞서 2011년 충북 보육시설 교재교구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지역 사회의 특성 상 다문화아동이 많아 특별한 교재를 연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최 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이 지역 최초 영유아 보육시설이 덕산어린이집이다”라며 “오랫동안 이곳을 지켜오면서 제자와 후배들이 결혼 등 좋은 소식을 들을 때 마다 가장 보람 있고 뿌듯하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덕산어린이집 선생님들

끊임없는 배움과 연구로 실천하는 참교육

최승숙 원장은 영유아교사의 참된 인재상을 제시하고 있다. 3~7세의 아이들의 발달에 적합한 놀이중심 선택활동으로 개별 욕구와 흥미를 충족시키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인성 함양과 정서 안정을 통해 마음이 따뜻하고 바른 성품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어린이집 교사로 13년을 근무했고 보육기관 원장으로 14년째 일하면서 바람직한 육아교육에 대해 늘 고민했으며 이는 학구열로 이어져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해 내실을 다졌다. 최 원장은 “같이 근무하는 선생님들께 대학원 진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재교육을 실시하면서 정기적으로 해외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연수를 선생님들과 다녀왔다”라고 전했다.

“덕산어린이집은 지역사회와 학부모님, 아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그 보답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보육시설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덕산어린이집 교사 일동은 학부모님과 힘을 합쳐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의 교육철학이자 목표입니다.”

최 원장은 자신의 교육철학을 함께 나누고자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고 있다. 진천여중 총동문회 사무국장과 17회 동창회장, 충청북도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이사, 진천군 어린이집 연합회 총무, 진천군 민관군 협력 네트워크 영유아분과 이사, 미선 라이온스와 섬김회 봉사단체 회원 등 각계각층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아이들은 어른을 보고 자란다. 아이들의 심신의 건강과 전인적 발달을 도우며 창의성을 발휘할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이웃과 더불어 사는 최 원장의 인생 자체가 최고의 교육이 아닐까. 최 원장이 품은 교육 씨앗이 탁 틔워 아이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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