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민 베스트모터스 대표 - 정확한 시세와 답변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다
주현민 베스트모터스 대표 - 정확한 시세와 답변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다
  • 박금현
  • 승인 2017.12.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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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에 몸담은 지는 이제 꼬박 5년차, 괄목상대할 속도로 순식간에 신출내기 딜러에서 베테랑이, 베테랑에서 1년차 딜러 사업체의 대표가 된 남자가 있다. 바로 베스트모터스 주현민 대표가 그 사람이다. 중고차 딜러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첫 차를 사던 날의 기억 때문이라고 말하는 주 대표 역시 소위 말하는 허위매물이나 미끼매물에 걸려 속아 넘어가기도 수차례 경험했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첫 차를 구입했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 계속 공부를 하게 되었던 그는 친구들 사이에서 자동차 박사를 넘어 청주의 중고차 매매 회사 베스트모터스의 대표로 활동하게 되었다.

주현민 대표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을 이끄는 ‘정확한 딜러’

야심차게 뛰어든 중고차 딜러의 시장, 그러나 눈앞에 펼쳐진 건 생각과는 전혀 다른 현실이었다. 사람들의 인식부터 관행으로 여겨져 오던 악습까지 낯선 것들이 가득했다고 베스트모터스 주현민 대표는 털어놓았다.

“처음에 이 업에 뛰어들고 나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홍보하나 찾아봤습니다. ‘양심’과 ‘정직성’을 강조하더군요. 처음에는 저 역시 남들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매매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게 정직함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지극히 너무나 당연한 가치를 마치 특별한 것처럼 내세우는 과연 진정 소비자를 위한 행동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죠. 그래서 새롭게 ‘정확성’이라는 슬로건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주 대표가 ‘정확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게 된 이유는 단순했다. 정확한 매입, 정확한 거래, 정확한 매물, 거래를 한다고 했을 때 일부러 할인율을 눈속임하기 위해 처음에 가격을 비싸게 부르고 나중에 선심 쓰듯 깎아 주는 관행보다 소비자가 가장 궁금한 것을 공략하자고 생각한 것이다. 당장의 할인율이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가 차를 구입할 때 가장 궁금한 것은 이 차가 갖고 있는 현재 지금 시점에서의 ‘정확한 시세’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초보 매매자가 중고차를 거래할 때는 무엇을 가장 주의해야 할까? 이에 대한 주 대표의 답은 명료했다. ‘과욕은 금물’이라고 운을 뗀 그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이어졌다.

“중고차라는 것은 딱 정확한 시세가 없습니다. 차량의 상태에 따라 오차가 있고 단지 그중에서도 정확한 시세란 이러한 오차범위를 모두 포괄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좀 욕심이 과하신 분들이 사기를 정말 많이 당하기도 합니다. 남들보다 아무 이유 없이 많이 주겠다고 하는 사람들, 계약금으로 반을 줄 테니 계약서를 작성하고 차후에 잔금을 수령하라고 하는 사람들을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그때가 돼서 보면 잔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이와 관련, 주 대표가 전하는 조언은 또 한 가지 있다. 바로 중고차를 매매하기 전에 무엇보다도 스스로도 발품을 팔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업체마다 보는 관점이 다양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례를 수집하고 견적을 내면 상한가부터 하한가를 모두 포괄하는 해당 차량의 가격 범위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매는 세 곳 이상 둘러보고 하는 것이다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 주 대표의 지론이다. 특히 차량을 구입할 때 대부분 싸고 좋은 것만 찾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그는 부연했다.

“평균 시세보다 너무 값이 싼 것은 분명 어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대부분 그 이유를 감내할 상황이 안 되기 때문에 차량을 파는 것이지요. 전문가 입장으로서 좋은 매물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주행거리 등 여러 가지 제반 사정을 잘 따져서 거래하시는 것이 진정 ‘싸고 좋은’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정확한 거래와 정확한 매물, 나아가 <중고차 딜러란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차를 판매하는 게 아니라 소비자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서비스업>이라고 말하는 주 대표는 한 대를 팔더라도 고객이 만족하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지역과 상생을 꿈꾸다

바람직한 자동차 딜러가 되기 위해선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할까? 이에 대한 베스트모터스 주현민 대표의 생각은 분명했다. 딜러는 영업직으로 기본급이 없는 만큼 순수하게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 인정받고 보상받는 일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무엇보다 성실함과 열정이 더해져야 한다고 주 대표는 직원들에게 강조한다. 또한 중고차 거래 자체가 적지 않은 돈이 거래되는 일이므로 딜러는 그에 따른 철저한 책임감과 사명감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도를 펼쳤을 때 전국의 중심에 해당하는 청주시를 무대로 주 대표가 이끄는 베스트모터스의 직원들은 오늘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국 어디든지 2시간이면 닿는 거리, 그렇기에 바로 이곳을 기점으로 베스트모터스를 더욱 키우고 싶다고 주 대표는 전했다. 또한 그는 청주시 토박이인 만큼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충북도청과 지역신문 서포터즈 활동으로 지역에 대한 홍보를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주시경제인연합회의 활동과 지역의 봉사활동도 틈틈이 병행하며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얼마 전 청주 지역 수해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다. 충북도, 청주시에서 보험 가입이 된 침수차량은 물론 안 된 차량까지 폐차를 지원해 청주 중고차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준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며 설명했다. 그는 아직도 복구 중인 지역이 많다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 대한 도움이 적절하게 잘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유관기관과 주변에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앞으로 보다 더 정확한 정보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베스트모터스가 되길 바란다.

베스트모터스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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