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바이러스가 넘치는 곳에 늘 그가 있다
행복 바이러스가 넘치는 곳에 늘 그가 있다
  • 박금현
  • 승인 2017.12.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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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늘 여가레크리에이션연구소 소장

화려한 무대 위에 그가 있다. 걱정이 많고 표정이 우울한 사람들은 어느 새 한 남자의 매력에 푹 빠져서 환하게 웃으며 손뼉을 치고 환호한다. 미래가 촉망받고 유망한 마라톤 선수였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방황했던 여가레크리에이션연구소 박하늘 소장이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계기가 바로 이곳, 이 무대이다. 전국이 좁다고 느껴질 정도로 그를 찾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많다. 땀을 흘릴 줄 알고 관객과 교감할 줄 아는 그가 가진 특별한 재능 덕분이다.

박하늘 소장

수많은 자격증과 경험이 보장하는 실력파 MC

여가레크리에이션연구소 박하늘 소장의 끼는 무대를 꽉 채운다. 그와 행사를 진행한 곳은 곧 단골고객이 된다. 의뢰를 하는 측은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는 지방자치단체, 사원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기획하는 기업, 1년에 딱 한 번뿐인 학생들이 기다리는 축제를 기획하는 대학 등 흥이 넘치는 자리에는 늘 그가 있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메인 MC,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괴산고추축제 괴산가요제, 한국건강관리협회 힐링 콘서트, 건국대학교 축제 MC, 배우 이유리 팬 사인회 등 MC를 맡아 청주시, 충북의 행사는 물론 서울부터 부산까지 아울러 전국을 누빈다. 박 소장의 탄탄한 기본기에서 우러나오는 전문성, 돌발 상황에 대한 유연한 대처 능력, 관객의 협조를 이끌어내 행사를 모두의 축제로 만드는 진행 실력이 인기 비결이다.

최근 그의 명성에 걸맞게 힘들고 지친 구치소의 재소자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긴 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다른 가정과 다른 특수한 상황에 놓여 대화가 단절되고 서로를 미워하며 고통스러워하는 재소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박 소장의 특기인 ‘진심으로 다가가는 진행’으로 마음을 열었다. 서로 손을 잡고 포옹하며 무거운 마음을 다 내려놓고 가족의 구성원으로 화합했다. 절대 웃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은 행사가 끝나자 환하게 웃으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박 소장은 “제가 가진 재능이 잘 쓰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행사의 주인공은 제가 아닙니다. 행사는 즐기는 관객을 위해 오랫동안 기획된 자리입니다. 저 자신을 내려놓고 낮추면서 관객을 높여 소통하는 것이 저만의 비결입니다.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이벤트 MC 자격은 실력과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끝없는 연구로 저를 단련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어떤 행사 의뢰를 받아도 카멜레온처럼 변신한다. 아이들과 청소년이 주인공인 유치원, 학교 행사도 거뜬히 소화한다.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청소년지도교사, 여성가족부 청소년지도교사, 법무부 청소년 대안학교 소통레크리에이션 강사이며 유아아동 레크리에이션 자격증 1급, 유아아동 체육지도사 자격증 1급, 유아아동 놀이교육 지도자 1급을 따서 부모참여수업, 학습발표회, 운동회 등을 알차게 진행하는 실력을 보유했다. 청주성안길 청소년문화거리 전속 MC와 유아학습발표회 의상업체 전속 MC의 경력이 이를 보증한다. 웃음치료사 자격증 1급, 리더십지도자 자격증 1급, 노인 복지체육 지도자 자격증 1급 등을 획득해 지자체, 기업, 학교 등의 이벤트를 건실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강사, 심폐소생술 강사, 현장학습 안전관리요원 자격으로 안전사고 대응 능력까지 갖췄다.

끝없는 열정과 공부로 개척하는 미래

여가레크리에이션연구소 박하늘 소장의 장밋빛 현재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기획 담당자가 안심하고 해마다 찾을 수 있는 능력파로 거듭나기까지 시련이 따랐다. 고등학교 때까지 마라톤선수를 꿈꿔온 박 소장은 대학교 특기생 스카웃을 앞둔 채 발목부상으로 좌절을 맛봤다. 그 후 건강은 되찾았지만 다른 길을 찾아야 했다. 그는 특전사로 군 생활을 할 때 야간전문대학을 시작으로 청소년교육과와 사회복지학과를 편입하고 관련학과인 이벤트축제경영대학원 석사 이후 현재 관광이벤트경영학 박사 4학기를 마쳐가고 있다. 최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특임교수에 위촉된 것은 그의 끈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준다. 박 소장은 “행사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자기 계발은 필수다. 저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사명감에 펜을 놓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이벤트 분야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립해 확대하고 스토리와 스펙을 갖춘 강사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단법인 한국이벤트협회 중앙회 홍보위원과 협회 충북지부 사무처장을 맡아 발전방향과 후배 양성의 길을 모색하며 음향, 조명 등 인프라에 투자한 대형 기획사를 준비 중이다.

“이벤트 MC와 레크리에이션 강사는 정말 많지만 제대로 된 기본기를 갖출 수 있는 교육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또 한가지 바란다면, 큰 규모의 행사 예산을 합리적으로 사용해 주최자와 참가자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 MC 역시 돈벌이에 급급하기보다 관람객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하죠. 행사에 참여한 국민이 힐링하며 웃는다면 우리나라의 행복 지수도 올라가지 않을까요.”

박 소장이 매일 되새기는 명언이 있다. 그는 ‘신발이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발이 없는 사람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전하며 절망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은 그의 도전에는 앞으로도 쉼이 없을 것임을 다짐했다. 오늘도 무대 위에서 땀에 흠뻑 젖은 줄 모른 채 관객과 하나가 되는 그의 모습이 대한민국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박하늘 소장
·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특임교수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아동보육청소년과 레크리에이션 외래교수
·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청소년 지도교사
· 법무부 청소년 대안학교 강사
· KBS1/2 연중캠페인 과학in 리포터
· MBC/ 현대HCN 스포츠 리포터

강의  및 경력 사항
·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메인 MC
· 2008년~지역축제, 기업, 협회 등 행사 경력 10년
· 삼성, LG, 하이닉스, 알리안츠 등 기업 체육대회 메인MC
· 유아, 초 중 고, 대학, 성인 체육대회 전문MC
· 건국대, 청주대, 배재대, 충북대, 가톨릭대학교 등 축제 MC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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