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충청북도약사 회장 - 윤리성, 전문성, 편익성 극대화한 ‘미래형’ 약국 제시
최재원 충청북도약사 회장 - 윤리성, 전문성, 편익성 극대화한 ‘미래형’ 약국 제시
  • 박금현
  • 승인 2017.07.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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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약사회는 ‘미래형’ 약국을 설립하기 위한 과제를 차근차근 수행해가고 있다. 약의 안전한 복용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꾸준히 시행 해온 것은 물론 자율정화활동으로 높은 도덕성을 갖춘 약사윤리 청정지역의 충북도약사회를 만들 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나아가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약국 다(多)약 사 시스템까지, ‘더 나은 약국’을 위해 충청북도약 사회 최재원 회장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었다.

최재원 회장


지역 내 다양한 현안에 한목소리 내는 충청북도약사회 

지난해 충청북도약사회장으로 취임한 최재원 회장의 3년의 임기 중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최 회장은 약국의 윤리 성과 전문성, 편익성이라는 세 가지 사안에 역점을 두고 다양 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국 최초이자 유일의 24시간 365일 쉬지 않는 약국을 운 영하고 있는 최 회장은 충북도 내 주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약 을 구할 수 있는 심야 및 야간약국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였 다. 그는 심야약국 지정에 대해 충청북도와 협의 중이라며, 이 에 대한 조례 지정과 함께 심야약국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방 안을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사들이 직면한 일부 문제점으로 약사의 투철한 직 업의식의 부족을 말했다. 면허를 빌려서 개국하거나 약사가 아닌 사람들이 환자와 상담하며 약을 판매하는 일부 사례들이 근절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례의 근절을 위해 충청 북도약사회는 충북도를 윤리청정지역으로 선포하고, 상시 모 니터링을 통해 점검하고 있다. 또한 1인 1약국 시스템으로 운 영되는 현재의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1약국 다약사 시스 템을 정착시키며 더 나은 약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지난 정부가 추진해온 편의점 안전상비 의약품 품목 확대 정책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공공성을 중시해야하는 보건의료분야에서 원격의료, 원격화 상투약기, 상비약 품목확대 등 거대자본을 위시한 정책을 펼 쳐서는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최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 은 약의 안전성이라며, 편리함만을 쫓다보면 자칫 국민의 건 강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협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심야약국은 보다 합리적으로 의약품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임을 강조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은 지금 충청북도약사회는 동 물약국 및 백신 판매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최 회장은 심장 사상충 예방약 등 다양한 백신을 약국에서 판매한다면 반려 동물 보호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백신을 구매할 수 있고, 이는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 설명했다.

이밖에도 충청북도약사회는 약사미래발전연구단 신설을 통한 약사정책개발 및 연구 활동 강화, 당번약국 심야약국 체 계화 및 활성화 등을 통해 약국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1388청소년지원센터 운영위원 활동, 사회복지시설 위 문사업 등 지역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사업단은 현재까지 290회에 걸쳐 1만5천 명을 교육했을 정도로 최 회장이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그 는 안전한 약을 제공하는 것은 약사들의 존재 이유라며, 안전 한 약 사용에 대한 교육을 활발하게 펼쳐가고 있다고 전했다.
 

24시간 365일 불 켜진 약국

최재원 회장 외 2명의 대표 약사의 공동경영으로 운영되고 있 는 메디팜큰사랑약국에는 약사로서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 겨있다. 최 회장은 20년 전 약국의 나아갈 모델을 제시하자는 데 동료 약사들이 뜻을 모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 결과 메 디팜큰사랑약국은 지난 1998년 103평 규모에 전문성과 체계 적 시스템을 갖춘 약국으로 탄생했다. 대표약사 3명 외 상근 약사 5명, 직원 11명, 파트약사 6명 등 25명이 이곳에서 365 일 24시간 환자들을 맞이한다. 여기서 나아가 충북대학교 약 학대 실무실습 지정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후배들을 교육하는 약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주메디팜큰사랑약국 직원들

“24시간 연중무휴는 사명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죠. 복수 약사의 공동경영이라는 장점을 살렸기에 20년 간 지속해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 스스로 결정하고, 주민들과 약속한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운영 방식을 지켜가고자 합니다. 늦은 시간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상담하고, 투약 받을 수 있다는 약국이 지역에 존재한다는 것이 저희의 자부심입니다.”

최 회장은 약국을 약을 판매하는 곳에 앞서 환자들의 올바 른 복용을 돕는 곳이라 힘주어 말했다. 잘못된 약 복용은 중단 시키고, 비싼 약 보다는 환자들에게 적절한 약을 공급하며 건 강을 관리하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그는 투 약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통해 오랫동안 주민들의 건강을 관 리하는 약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충청북도약사회장, 메디팜큰사랑약국 공동대표 외에도 최 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이사, 청주무심로타리클럽 회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로타리클럽과 지역 보건소가 연계해 중증장애인들에게 2,500만원 상당의 물리치료 및 재 활치료 기구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에 대해 그는 타 인과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는 대학시절 야간학교에 나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이웃들과 ‘함께하는 삶’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러한 경험 을 토대로 은퇴 이후 약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교육을 펼치겠 다는 그다. 쉼 없이 약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복용을 안내하 며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온 최재원 회장에게 감사와 응 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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