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 충북경제 ‘4%’ 실현, 충북경제 기지개 ‘활짝’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 충북경제 ‘4%’ 실현, 충북경제 기지개 ‘활짝’
  • 박금현
  • 승인 2017.07.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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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바이오·유기농·화장품 뷰티 엑스포, 세계무예마스터십,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최초 5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우수도 달성, 2년 연속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도단위) 1위, 지방재정 조기집행 3년 연속 우수 등 전국 최고의 행정역량으로 대내외에 명품행정을 과시하고 있다. 도정 사상 최초로 인구 162만 명을 돌파해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우뚝 솟아오르고 있는 충청북도의 도약에 “이 모두가 도정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162만 도민 덕분입니다”라며 이시종 지사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충청북도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충북 도정 성과는 어떤가요?
지난 3년간 6대 신성장산업 중심과 3대 유망산업 추가로 충북경제 4%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주요경제지표를 선두해 충북경제에 기지개를 활짝 피게 되었습니다. 최근 5년간 경제증가율이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1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 증가율 1위, 수출증가율 2위, 실질경제성장률 3위 등 최우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산업별 생산량이 태양광 셀·모듈 생산액 1위, 주류출고량 1위, 광공업 생산 출하지수 1위, 바이오의약 생산액 2위, 화장품 생산액 2위, 식료품 출하액 2위, 반도체 출하액 2위 등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충북은 세계 속의 충북으로 대전환하고 있습니다. 세계 모든 나라가 경쟁하고 있는 최첨단 미래 산업을 충북이 선점한 것은 탁월한 선택입니다.

 

충북도는 2020년까지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전력질주 중입니다. 현재 추진상황과 목표달성 전략은 무엇인지요?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은 어렵지만 162만 도민이 충북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숙명적 과제입니다. 다행히 세계경제 저성장 기조와 한국경제 침체 속에서도 충북경제는 호조세를 띠며 전국비중이 해마다 증가 추세입니다. 또한 최근 충북경제는 생산, 투자, 소비 등 각 분야에서 상승곡선으로 기지개를 활짝 피며 2020년 4% 실현 3대 핵심목표 순항 중에 있습니다. 민선6기에 투자유치는 40조원으로 목표 상향 조정하였고 고용률 72%에 가까이 전국 2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충북경제 4% 실현은 어려운 과제이지만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분명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충청북도

지사께서는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에도 ‘도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하셨는데 충북도의 복지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전국을 선도하는 충북형 복지모델로 도민행복시대 구현할 계획입니다. 지역 역점사업으로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 행복마을사업, 생산적일자리사업 육성과 노인을 위한 9988행복지키미 운영, 9988행복나누미 확대,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을 위한 시책, 노인일자리창출기업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들을 위해서 무상급식 친환경 식자재 확대, 아동학대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여성을 위해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미래여성플라자를 건립, 충북여성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수조사와 함께 장애인의 일자리창출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이 더 많이 배려받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여 세대별 공감복지, 도민 곁에 다가가는 복지정책 실현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도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에코충북 지향을 위해서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민관 합동 청정대기 환경지킴이, 전기․천연가스 자동차 확대보급, 생태공원‧탐방로를 조성하겠습니다.

사진제공-충청북도

새 정부에서는 충북을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을 약속함으로써 충북의 바이오밸리 완성에 청신호가 켜졌는데요. 충북의 바이오산업 성과와 발전계획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바이오산업은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는 미래산업으로 충북이 선점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충북은 바이오가 생소했던 ’90년대부터 도민의 미래먹거리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육성해왔습니다. ’09년 국가산업단지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113만㎡)된 이후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125개 바이오연구개발기관 유치(추진)로 바이오 오송 시대 개막과 바이오클러스터를 형성하였습니다. 15년도 충북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전국 2위를 차지하였고 바이오엑스포·화장품뷰티엑스포·유기농엑스포·한방엑스포 등 국제행사 개최로 세계적 바이오 메카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바이오산업은 충북 100년 미래먹거리산업이며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세계 수준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세계 3대 바이오밸리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 고부가가치산업, 타 산업과의 융복합으로 시장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오송의약~진천·음성화장품·제약~충주당뇨치료~제천한방~괴산유기농~옥천의료기기 바이오밸리로 이어지는 6각벨트 구축, 충북 전역으로 바이오는 확대될 것입니다. 충북 바이오헬스·융합벨트 구축은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및 제천 천연물 종합단지가 조성될 것입니다.

사진제공-충청북도

충북은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곳인데요. 매년 화장품뷰티엑스포를 개최하고 올해는 7년 만에 제천에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한다고 하는데 두 행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올 해로 4회 째를 맞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2013년 이후 B2B엑스포로 전환하여 화장품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세계화)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시아 대표 수출진흥 전문엑스포’로 도약 중에 있습니다.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될 행사는 시설규모 7,690㎡로 5개관(기업관Ⅰ·Ⅱ·Ⅲ, 뷰티마켓관, 비즈니스관)을 구성해 산업전시, 무역상담, 판매, 컨퍼런스, 뷰티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기업체 200개사, 바이어 1,000명, 관람객 5만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그간 개최되었던 엑스포와 달라지는 주요내용은 세계화, 수출다변화를 위한 동남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을 34개국에서 40개국으로 해외바이어 국적 다양화하고 1:1 수출상담회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MD(롯데홈쇼핑 등 상품기획자) 초청 상담회 개최하여 국내시장 판매망 확대할 예정입니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제천시 왕암동)에서 9.22~10.10(19일간) 개최됩니다. 이번 엑스포는 B2B가 한층 강화된 산업박람회로, 국내외 250개 기업과 바이어 3,500명을 초청하여 한방바이오 관련 기업의 판로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행사기간 중 국내외 한방바이오·천연물 관련 연구동향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국내외 학술대회도 8회 개최할 예정입니다. 행사장에는 천연자원 우수성과 한방바이오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테마전시관과 비즈니스관, 한방약초장터 등 7개 전시관을 구성하여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사진제공-충청북도

남은 임기 1년 동안의 주안점을 어디에 두실 건가요?
민선 6기 공약(5개 분야 237개) 이행 마무리를 위해 전력 추진할 것입니다. 현재 완료·이행·정상추진 229건(96.6%)이고, 불가·부진은 8건(3.4%)으로 순조로운 이행률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6대 신성장+3대 유망산업’을 본격 추진해 4% 충북경제 조기 실현으로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의 새 역사 창조하겠습니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충청내륙고속화도로 착공(증평~원남~주덕~금가)과 충북선철도고속화(강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부내륙철도 및 중앙선 복선전철사업 조기완공으로 대규모 SOC 숙원사업 해결로 충북 경제영역 확대하겠습니다. 충북주요현안추진과 공공일자리, 생존분야(AI, 구제역, 산불, 가뭄 등)에 역점을 두고 여성, 노인, 장애인, 무예 등과 관련된 일자리 확대 창출과 더불어 생산적 일손봉사를 확대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하는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여 공공부문·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습니다. 쌀 사료화 시책 건의, AI휴업보상제 시범추진(진천․음성), 가뭄대비 관정개발 및 저수지 준설, 산간지역 소규모 저수지 건립 등 농업, 농촌, 농민 문제에 세심한 배려와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전국장애인·전국체전, 제천한방·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청소년무예마스터십,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2018충주세계소방관대회, 2019스포츠어코드컨벤션, 제2회무예마스터십개최로 대규모 국내외행사 성공 개최·준비로 「세계 속의 충북」 실현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전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우리 충북은 인구와 기업이 몰려오고 경제성장률과 지역 총소득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희망적인 징조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도민인구 160만을 넘어섰고, 국가 권력의 충청권 대이동에 따라 신수도권의 중심,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으로 비상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에너지, 유기농, ICT, 항공정비산업(MRO)등 세계시장 규모가 무한한 6대 신성장동력의 메카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만년 3%의 벽을 뚫고 나아가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라는 더 큰 세상을 힘차게 열어가고자 합니다. 떠오르는 태양 충북의 야심찬 도전에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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